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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정상적인 체중 증가량의 기준(BMI 기준 참고수치 포함) 안녕하세요, 태태 약사입니다. 임신 기간 동안 체중 증가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리적 변화입니다. 그러나 그 증가의 속도나 범위가 과도하거나 부족할 경우, 태아의 발달이나 산모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올바른 기준에 따라 체중을 관리해야 합니다. 저는 임신 후 막달에 20 킬로그램 이상이 쪘었는데요, 그렇다면 정상적인 체중 증가의 기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체질량지수(BMI)에 따른 권장 체중 증가량 임신 중 적정 체중 증가는 산모 개인의 임신 전 체질량지수(BMI: 체중(kg) ÷ 키(m)²)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대한산부인과학회 및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따르면, BMI가 18.5 미만인 저체중 산모는 12.5~18kg의 체중 증가가 권장되며, 정상.. 2025. 5. 25.
임신 중 아기 성별 빨리 아는 방법(니프티검사, 초음파 등) 안녕하세요, 태태 약사입니다. 제가 임신 중 가장 궁금했던 것은 태아의 성별이었는데요, 어떻게 하면 임신 중에 태아의 성별을 빨리 확인할 수 있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니프티(NIPT) 검사로 10주부터 가능한 성별 확인첫번째는 혈액검사로 태아의 성별을 먼저 알 수 있습니다. 최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태아의 성별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비침습적 산전검사, 즉 니프티(NIPT, Non-Invasive Prenatal Testing)가 있습니다. 이 검사는 임신 10주부터 산모의 혈액을 채취하여 태아의 유전 정보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운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 질환 선별을 주목적으로 하지만, 동시에 성염색체 분석을 통해 태아의 성별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니프티 검사는 검사 정확도가 99% .. 2025. 5. 25.
임신 중 상처가 났을 때 대처법(연고, 응급처치) 안녕하세요, 태태약사입니다. 임신 중에는 작은 상처가 생기더라도 사용할 수 있는 약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실텐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임산부의 올바른 대처방법과 연고를 포함한 약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임신 중 상처가 났을 때, 즉시 해야 할 응급처치임산부가 상처를 입었을 경우, 감염을 방지하고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응급처치가 필수적입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흐르는 깨끗한 물로 상처 부위를 충분히 세척하는 것입니다. 세정에는 생리식염수나 미지근한 물이 적합하며, 가능한 경우 자극이 적은 약산성 클렌저나 비누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이 과정은 세균 번식과 오염을 막는 1차 방어선이 됩니다. 출혈이 동반된 경우에는 멸균 거즈나 깨끗한 천을 이용해 5~10분 정도 압박해 지.. 2025. 5. 24.
임산부가 파스를 사용해도 될까요?(파스 사용, 통증 완화법) 안녕하세요, 태태 약사입니다. 임산부는 임신으로 인한 체형 변화와 근골격계 통증을 자주 겪지만, 일반적인 파스 사용은 태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파스의 성분별 작용과 주수에 따른 사용 가능 여부, 그리고 보다 안전한 통증 완화 대안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파스의 주요 성분과 임산부 사용 시 주의점파스는 흔히 통증 부위에 간편하게 부착하여 사용되는 외용제이지만, 단순한 냉찜질 도구가 아니라 약물이 포함된 의약품입니다. 특히 피부를 통해 약효 성분이 흡수되는 점에서 임산부는 일반인보다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파스의 주요 진통 성분에는 디클로페낙(Diclofenac), 케토프로펜(Ketoprofen)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가 포함되며, 이들 성분은 경구 .. 2025. 5. 24.
여름에 임산부가 조심해야 할 질환 top3(열사병, 식중독, 질염) 안녕하세요, 태태약사입니다.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임산부의 신체에 다양한 부담을 줍니다. 특히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변화하는 임신 시기에는 계절성 질환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임산부가 특히 주의해야 할 탈수와 열사병임신 중에는 체온이 상승하고 땀이 많아져 탈수와 열사병 위험이 커집니다. 임산부는 비임산부에 비해 체온이 높아 더위를 쉽게 느끼고, 땀 분비량이 증가하여 탈수 위험이 높습니다. 특히 열사병은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여 중추신경계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태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고열은 태아의 신경관 결손 등 선천성 기형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조산이나 유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철.. 2025. 5. 23.
임산부가 모기에 물렸을 때 사용 가능한 약(외용제, 모기기피제, 먹는약) 안녕하세요, 태태약사입니다. 5월인데도 날이 너무 더워져서 여름인줄 착각이 듭니다. 여름의 불청객 모기와 임산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임신 중에는 면역력과 피부 반응이 달라져 모기에 물렸을 때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작정 약을 쓸 수는 없기에, 임산부에게 적합한 외용제와 기피제, 필요한 경우 복용 가능한 약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임산부가 사용할 수 있는 외용제의 기준과 추천 성분 임산부는 모기에 물렸을 때 단순한 가려움증이라도 쉽게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아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약물 사용을 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려움증이 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연고인데요, 약국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바르는 약들은 성분이나 적용 방식이 다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해 꼭 약.. 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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